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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러분!, 코믹에서 로맨스까지. 최시원의 키워드 꾼! 꾼! 꾼!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폭소만발 코믹부터 애틋한 로맨스까지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월요일, 화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사기꾼 양정국(최시원). 지난 16일 방송에서 서원 갑 국회의원 후보에 출마선언으로 본격적인 대국민 사기를 예고한 가운데, 시청자를 사로잡은 변신 키워드 세 가지를 파헤쳐봤다.

1. 베테랑 사기꾼

비상한 머리와 두둑한 배짱, 그리고 화려한 언변과 멀끔한 외모까지 갖춘 남자 양정국.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어 보이는 이 남자는 사기꾼의 모습으로 우리 앞에 등장했다. 사채업의 대부 박상필(김종구)을 상대로 6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사기 치는 데 성공, ‘베테랑 사기꾼’이라는 캐릭터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준 것. 이는 3대째 사기꾼인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자연스럽게 사기계에 입문, 단 한 번도 경찰에 잡혀본 적 없다는 화려한 이력을 단숨에 이해시키면서, 동시에 “이 남자가 도대체 어떻게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되는 걸까?”라는 궁금증을 선사한 대목이었다.

2. 순정파 사랑꾼

사기꾼이 사랑을 한다면 어떨까. 타인의 마음을 쉽게 얻었던 능력들을 십분 발휘하지는 않을까, 혹은 사랑도 사기처럼 계획적인 것은 아닐까. 그러나 방송 전 최시원은 “사기를 치는 데는 프로지만, 본인의 직업적 특성과 정반대의 사랑을 한다. 양정국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고, 이는 방송이 시작된 현재 ‘사기꾼의 순정’이라는 반전 매력으로 드러났다. 경찰인 김미영(이유영)에게 자신의 진짜 직업을 밝히지는 못했지만, 그녀를 지키기 위해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하는 모습에서 양정국의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일 터. ‘국민 여러분!’을 상대로 거대한 사기를 치리라 선언한 ‘순정파 사기꾼’ 양정국이 밉지 않고 매력적인 이유다.

3. 민심 사냥꾼

연쇄살인범 검거와 교통사고 위험에 처한 시민 구출. 말도 안 되는 두 번의 우연으로 ‘용감한 시민’이자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 된 양정국. 이때부터 예견되었던 걸까. 박후자(김민정)로부터 자신과 미영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그는 이제 새로운 변신의 날개를 폈다. 국회의원에 당선되기 위해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민심 사냥꾼’이 되어야 하는 것. 다른 후보들과 비견할 만한 정치적 지식이나 획기적인 정책은 없지만, “사람들 가려워하는데 긁어주며, 말로 사람을 꾀는 것”만큼은 따라올 자가 없는 양정국은 어떤 방법으로 민심을 사냥할까. 사기꾼에서 사랑꾼, 그리고 민심 사냥꾼으로 변신할 양정국의 활약에 시선이 집중된다.

‘국민 여러분!’, 매주 월, 화 밤 10시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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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발레 연습 포착, 아름다운 곡선美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의 발레 연습 모습이 포착됐다. 5월 2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를 그린다. 안방극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발레를 본격적으로 다룰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스틸컷, 포스터, 티저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을 눈부신 발레의 향연으로 이끌 것을 예고한 ‘단, 하나의 사랑’. 특히 발레리나로 변신한 주인공 신혜선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켰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8일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신혜선의 발레 연습 장면을 공개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발레를 하기 앞서 토슈즈를 신고 있는 신혜선의 모습, 연습복을 입은 유려한 라인 등 발레리나 이연서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그녀의 모습들이 모두 담겨 있다. 무엇보다 신혜선의 유연한 몸동작은 단연 돋보인다. 신혜선은 팔을 쭉 뻗어 스트레칭을 하는가 하면, 우아한 곡선을 만들며 발레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찰나를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신혜선이 발레리나 역할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 노력

녹두꽃, 감독판 전격 공개! 다시 한 번 진한 감동 전한다!

SBS 금토 ‘녹두꽃’에서 감독판이 전격 공개되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을 통틀어 유일한 사극인 ‘녹두꽃’은 지난 4월 26일 방송시작과 함께 단숨에 동시간대와 2049시청률에서 1위, 그리고 TV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5월 8일과 9일 밤 10시에는 그동안 방송된 8회 방송분을 감독판 형식의 총 4부로 압축해 다시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드라마는 19세기 말 전라도 고부에서 백이강(조정석 분)이 백성들을 괴롭히는 모습과 더불어 일본에서 공부하고 온 백이현(윤시윤 분)이 이복형인 이강을 만나게 되는 장면, 그리고 보부상 송자인(한예리 분)과도 우연찮게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다시금 공개되었다. 특히, 전봉준(최무성 분)이 일으킨 횃불민란으로 인해 백가가 백성들에게 쫓기고, 이강과 이현이 각각의 방식으로 그를 살려내기 위해 안간힘 쓰는 장면도 그려졌다. 그러다 백가가 살아 돌아온 뒤 이방이 될뻔 했던 이강은 삶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자인덕분에 가까스로 살아난 뒤 결국 전봉준을 찾아가려 결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현의 경우 백가에 의해 자신과 명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