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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속에서 살아 숨쉬는 홍콩의 다채로운 전통문화

올 봄 홍콩에서 옛 중국의 모습 엿볼 수 있는 네 가지 축제 개최

풍부한 문화와 전통을 자랑하는 홍콩이 고유한 전통 행사를 통해 옛 중국의 모습을 재현한다.

올해 봄 틴하우 축제, 청차우 빵축제, 석가탄신일, 탐쿵탄신일 등 홍콩에서 열리는 네 가지 색다른 행사를 통해 홍콩의 과거를 엿볼 수 있다.

앤서니 라우 홍콩관광진흥청 전무이사는 “홍콩관광진흥청은 홍콩을 이처럼 활기 넘치는 도시로 만든 문화유산을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관광객이 홍콩의 진정한 색채와 생기를 담은 전통행사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력 넘치는 북소리와 매혹적인 징소리부터 총천연색 용춤, 산처럼 쌓인 중국식 꽃빵 등 다양한 매력을 품은 홍콩 축제를 간략하게 소개한다.

4월 27일,틴하우 축제

바다의 여신 틴하우를 기리는 이 축제는 매년 음력 3월마다 관광객 수천 명을 위엔롱으로 불러들인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샵팟헝 파파우(화환) 퍼레이드다. 오전 10시에 이 퍼레이드가 시작되면 거리는 화려한 꽃 장식과 무용수, 활기 넘치는 악대로 가득해 진다.

5월 9일~13일,청차우 빵축제

매력 넘치는 청차우 섬에서 열리는 이 유명한 빵축제는 타임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별난 축제 10선’으로 꼽혔다. 설화에 따르면 마을 사람들이 무서운 역병을 몰아내기 위해 강력한 신 팍타이를 불러내고 거리를 행진하며 악령을 쫓아냈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100년 넘게 이 축제를 개최하며 매년 일주일 동안 생기 넘치는 피우식 퍼레이드, 종이 인형, 중국식 가극 공연, 사자춤, 맛있는 음식을 즐겨왔다.

이 빵은 어디에서 만들까? 매년 지역 상인들이 ‘행운의 빵’이라고도 불리는 핑온바오를 수만개나 만든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5월 12일 밤 11시 30분에 시작되는 빵따기 시합이다. 참가자들은 9000개의 가짜 빵으로 뒤덮인 14미터 높이 대나무 탑을 기어 올라가 3분 안에 최대한 많은 빵을 손에 넣어야 한다.

5월6일~12일,석가탄신일

홍콩에서는 석가탄신일 기간에 일주일 동안 각종 축제와 종교적 의식을 개최한다. 일반적인 의식 가운데 하나는 불상을 물에 씻으며 부처에 존경을 표하는 ‘부처 목욕’ 의식이다. 그밖에 빅토리아 공원에서 열리는 부처 생일 축하 카니발, 홍콩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부처 생일 자선 콘서트, 포린 사원과 녹음이 우거진 란타우 섬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 등이 관광객을 기다린다.

5월 12일, 탐쿵탄신일

어촌 지역에서 숭상되는 바다신 탐쿵은 늙지 않는 얼굴과 날씨를 예측하는 능력으로 유명하다. 매년 음력 4월마다 마을 사람들은 샤우케이완의 역사 깊은 탐쿵 사원에서 전통 사자춤과 용춤 퍼레이드를 벌이며 탐쿵 신을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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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발레 연습 포착, 아름다운 곡선美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의 발레 연습 모습이 포착됐다. 5월 2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를 그린다. 안방극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발레를 본격적으로 다룰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스틸컷, 포스터, 티저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을 눈부신 발레의 향연으로 이끌 것을 예고한 ‘단, 하나의 사랑’. 특히 발레리나로 변신한 주인공 신혜선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켰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8일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신혜선의 발레 연습 장면을 공개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발레를 하기 앞서 토슈즈를 신고 있는 신혜선의 모습, 연습복을 입은 유려한 라인 등 발레리나 이연서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그녀의 모습들이 모두 담겨 있다. 무엇보다 신혜선의 유연한 몸동작은 단연 돋보인다. 신혜선은 팔을 쭉 뻗어 스트레칭을 하는가 하면, 우아한 곡선을 만들며 발레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찰나를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신혜선이 발레리나 역할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 노력

녹두꽃, 감독판 전격 공개! 다시 한 번 진한 감동 전한다!

SBS 금토 ‘녹두꽃’에서 감독판이 전격 공개되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을 통틀어 유일한 사극인 ‘녹두꽃’은 지난 4월 26일 방송시작과 함께 단숨에 동시간대와 2049시청률에서 1위, 그리고 TV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5월 8일과 9일 밤 10시에는 그동안 방송된 8회 방송분을 감독판 형식의 총 4부로 압축해 다시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드라마는 19세기 말 전라도 고부에서 백이강(조정석 분)이 백성들을 괴롭히는 모습과 더불어 일본에서 공부하고 온 백이현(윤시윤 분)이 이복형인 이강을 만나게 되는 장면, 그리고 보부상 송자인(한예리 분)과도 우연찮게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다시금 공개되었다. 특히, 전봉준(최무성 분)이 일으킨 횃불민란으로 인해 백가가 백성들에게 쫓기고, 이강과 이현이 각각의 방식으로 그를 살려내기 위해 안간힘 쓰는 장면도 그려졌다. 그러다 백가가 살아 돌아온 뒤 이방이 될뻔 했던 이강은 삶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자인덕분에 가까스로 살아난 뒤 결국 전봉준을 찾아가려 결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현의 경우 백가에 의해 자신과 명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