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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3분 하이라이트 기습공개, 영화 뺨치는 몰입도 ‘숨멎주의’

‘녹두꽃’ 미친 몰입도의 3분 하이라이트가 공개됐다.

지난 4월 26일,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이 첫 방송되었다. 125년 전 이 땅을 뒤흔들었던 민초들의 우렁찬 사자후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린 민중역사극 ‘녹두꽃’이 2019년 안방극장에 어떤 묵직한 메시지를 안겨줄지 귀추가 주목되었다.

지난 4월 25일 ‘녹두꽃’ 3분 하이라이트가 기습 공개됐다. 앞서 조정석(백이강 역), 윤시윤(백이현 역), 한예리(송자인 역) 주연 3인에 집중한 1차, 2차, 3차 티저와 동학농민혁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 인물 녹두장군 전봉준(최무성 분)의 등판을 암시한 4차 티저를 공개해 ‘티저맛집’이라는 호평을 모은 ‘녹두꽃’. 3분 하이라이트에서도 ‘녹두꽃’의 에너지는 폭발적이었다.

공개된 ‘녹두꽃’ 3분 하이라이트는 1894년 절망의 땅 전라도 고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방곡령의 방이 붙고, 탐관오리 조병갑(장광 분)이 가마에 오른 채 마을을 지난다. 곁을 지키는 이방 백가(박혁권 분)은 “세금 걷기 딱 좋은 날씨지라”라고 말하며, 핍박에 시달리던 민초들의 삶을 보여준다.

이어 “거시기 떴다”는 사람들의 외침과 함께 늦가을 독사처럼 이글거리는 눈빛의 백이강이 등장, 전봉준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굳이 언쟁을 하지 않아도 숨막히는 긴장감이 유발된 가운데 차갑고도 고귀한 느낌의 백이현이 나타난다. 백이현은 한없이 초라한 민초들의 모습을 보며 “조선을 문명의 불빛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 것입니다”라고 다짐한다. 한편 ‘철의 여인’ 송자인은 걸쭉한 사투리를 하며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보여준다.

주요 인물들의 특징, 1894년 핍박 받는 민초들의 상황을 스피디하게 보여준 3분 하이라이트는 이제 인물들의 관계, 횃불처럼 타오르는 동학농민혁명의 불꽃을 암시하며 시선을 강탈한다. 동생 이현의 눈물을 닦아주는 형 이강, 이강의 삶이 안타까워 아버지 백가에게 소리치는 이현의 모습은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운명을 암시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이와 함께 “백성에겐 쌀을, 탐관오리에겐 죽음을”을 외치는 전봉준과 그를 따르는 붉은 횃불 무리, “나 이제 거시기 아니여. 이강이여”라며 자신의 이름을 외치는 백이강, 어느덧 매섭게 돌변해버린 이현의 번뜩이는 눈빛, 상대에게 총을 겨눌 정도로 강력해진 송자인까지. 1894년 동학농민혁명과 함께 펼쳐지는 세 주인공의 극적인 서사가 흡인력 있게 보는 이를 끌어 당긴다.

숨조차 쉬지 못할 만큼 몰입하게 만든 ‘녹두꽃’ 3분 하이라이트의 마지막은 “보시오. 새 세상이오”라는 우렁찬 민초의 외침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녹두꽃’이라는 드라마가 2019년을 사는 지금의 민중, 우리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지 명확하고 묵직하게 와 닿은 울림이다. 3분만으로도 이토록 강력한 몰입도와 임팩트, 스케일, 열연, 메시지까지 담아낸 ‘녹두꽃’의 본 방송은 대체 얼마나 막강할 것인지 궁금하고 또 궁금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지난 4월 26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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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발레 연습 포착, 아름다운 곡선美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의 발레 연습 모습이 포착됐다. 5월 2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를 그린다. 안방극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발레를 본격적으로 다룰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스틸컷, 포스터, 티저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을 눈부신 발레의 향연으로 이끌 것을 예고한 ‘단, 하나의 사랑’. 특히 발레리나로 변신한 주인공 신혜선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켰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8일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신혜선의 발레 연습 장면을 공개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발레를 하기 앞서 토슈즈를 신고 있는 신혜선의 모습, 연습복을 입은 유려한 라인 등 발레리나 이연서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그녀의 모습들이 모두 담겨 있다. 무엇보다 신혜선의 유연한 몸동작은 단연 돋보인다. 신혜선은 팔을 쭉 뻗어 스트레칭을 하는가 하면, 우아한 곡선을 만들며 발레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찰나를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신혜선이 발레리나 역할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 노력

녹두꽃, 감독판 전격 공개! 다시 한 번 진한 감동 전한다!

SBS 금토 ‘녹두꽃’에서 감독판이 전격 공개되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을 통틀어 유일한 사극인 ‘녹두꽃’은 지난 4월 26일 방송시작과 함께 단숨에 동시간대와 2049시청률에서 1위, 그리고 TV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5월 8일과 9일 밤 10시에는 그동안 방송된 8회 방송분을 감독판 형식의 총 4부로 압축해 다시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드라마는 19세기 말 전라도 고부에서 백이강(조정석 분)이 백성들을 괴롭히는 모습과 더불어 일본에서 공부하고 온 백이현(윤시윤 분)이 이복형인 이강을 만나게 되는 장면, 그리고 보부상 송자인(한예리 분)과도 우연찮게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다시금 공개되었다. 특히, 전봉준(최무성 분)이 일으킨 횃불민란으로 인해 백가가 백성들에게 쫓기고, 이강과 이현이 각각의 방식으로 그를 살려내기 위해 안간힘 쓰는 장면도 그려졌다. 그러다 백가가 살아 돌아온 뒤 이방이 될뻔 했던 이강은 삶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자인덕분에 가까스로 살아난 뒤 결국 전봉준을 찾아가려 결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현의 경우 백가에 의해 자신과 명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