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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김대령-강지후-백승익-오동민, 4人4色 조연들!

“저 배우 많이 봤는데 누구였지?” 전작을 잊게 만드는 강렬한 연기변신을 감행한 ‘닥터 프리즈너’ 속 명품 조연들은 누구일까.

KBS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가 압도적인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수목극의 왕좌를 지켜갈 수 있는데에는 명품 조연들의 눈부신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때론 섬뜩한 긴장감을 때론 포복절도 웃음을 선사한 김대령-강지후-백승익-오동민 4인 4색 조연캐릭터의 결정적 활약을 되짚어봤다.

소름 갑, 마약중독 연기 ‘백승익’ VS 이 구역의 뽕 전문가 ‘오동민’

영화 ‘공작’, ‘인랑’, ‘베테랑’, ‘신세계’ 등 충무로의 신스틸러로 손꼽히는 백승익은 극중 이재준(최원영 분)측의 사주를 받은 트럭 살인자 홍남표로 분해 극 초반 장애인 부부 교통사고부터 중반부에 드러난 태강케미컬 유족 사망사고까지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무엇보다 실제로 마약에 중독된 듯한 백승익의 리얼한 메소드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여준 일등공신이다.

같은 마약범이라도 백승익과 특별사동 마약사범 문용성으로 분한 오동민은 사뭇 달랐다. 죄수복을 입고 격렬하게 몸부림 치며 등장한 오동민의 연기는 전작 ‘흉부외과’에서의 선한 캐릭터를 단번에 지워버릴 정도로 강렬했지만 이후 이재환(박은석 분)과 뽕 브라더스 콤비를 이뤄 금단현상에 시달리는 홍남표를 컵라면과 참치마요로 고문(?)하는 장면은 찰떡호흡을 보여주며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장현성과 찰떡케미 검사보 ‘강지후’ VS 냉혈한 살인비서 ‘김대령’

곱상한 도련님 외모로 ‘대왕의 꿈’, ‘광개토대왕’, ‘선덕여왕’, ‘대조영’ 등 대형 사극 신스틸러로 맹활약해온 KBS공채탤런트 출신 강지후는 극중 정의식(장현성 분) 검사를 보좌하는 검사보로 등장할 때마다 긴장감을 풀어주는 훈훈한 비주얼과 장현성과의 찰떡케미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런가하면 매번 나이제(남궁민 분)가 던져 준 실마리를 캐는 정 검사와 자신을 광부에 빗대 “직업란에 광부라고 적어야겠어요”와 같은 깨알 같은 대사로 긴장감을 풀어주는 웃음을 선사하는 힐링 캐릭터.

반면 이재준(최원영 분)의 심복인 최정우 실장을 맡은 김대령은 수많은 연극무대를 통해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눈 하나 깜짝 않고 살인교사 지시를 수행하는 비인간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스릴감을 배가시켰다. 마침내 태강그룹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전면전이 예고된 가운데 이재준이 또 어떤 섬뜩하고 음흉한 계략을 꾸미고 있을지, 그의 수족인 최정우의 소름 끼치는 연기력이 폭발할 오늘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25, 26회는 오는 5월 1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5월 2일 밤 10시에는 ‘닥터 프리즈너 압축판’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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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발레 연습 포착, 아름다운 곡선美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의 발레 연습 모습이 포착됐다. 5월 2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를 그린다. 안방극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발레를 본격적으로 다룰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스틸컷, 포스터, 티저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을 눈부신 발레의 향연으로 이끌 것을 예고한 ‘단, 하나의 사랑’. 특히 발레리나로 변신한 주인공 신혜선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켰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8일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신혜선의 발레 연습 장면을 공개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발레를 하기 앞서 토슈즈를 신고 있는 신혜선의 모습, 연습복을 입은 유려한 라인 등 발레리나 이연서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그녀의 모습들이 모두 담겨 있다. 무엇보다 신혜선의 유연한 몸동작은 단연 돋보인다. 신혜선은 팔을 쭉 뻗어 스트레칭을 하는가 하면, 우아한 곡선을 만들며 발레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찰나를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신혜선이 발레리나 역할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 노력

녹두꽃, 감독판 전격 공개! 다시 한 번 진한 감동 전한다!

SBS 금토 ‘녹두꽃’에서 감독판이 전격 공개되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을 통틀어 유일한 사극인 ‘녹두꽃’은 지난 4월 26일 방송시작과 함께 단숨에 동시간대와 2049시청률에서 1위, 그리고 TV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5월 8일과 9일 밤 10시에는 그동안 방송된 8회 방송분을 감독판 형식의 총 4부로 압축해 다시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드라마는 19세기 말 전라도 고부에서 백이강(조정석 분)이 백성들을 괴롭히는 모습과 더불어 일본에서 공부하고 온 백이현(윤시윤 분)이 이복형인 이강을 만나게 되는 장면, 그리고 보부상 송자인(한예리 분)과도 우연찮게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다시금 공개되었다. 특히, 전봉준(최무성 분)이 일으킨 횃불민란으로 인해 백가가 백성들에게 쫓기고, 이강과 이현이 각각의 방식으로 그를 살려내기 위해 안간힘 쓰는 장면도 그려졌다. 그러다 백가가 살아 돌아온 뒤 이방이 될뻔 했던 이강은 삶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자인덕분에 가까스로 살아난 뒤 결국 전봉준을 찾아가려 결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현의 경우 백가에 의해 자신과 명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