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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4565명 학위수여… “실패 두려워 말고 학습능력 키워야”

건국대학교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9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 박사 142명, 석사 806명, 학사 3617명 등 총 4565명이 각 학위를 받았다.

수의과대학 이연주 학생이 이사장상을 수상했으며, 박사과정 이선민씨와 석사과정 봉강호, 이정미, 소은경, 강동희, 이재진, 이현숙, 이경아, 신용운, 오훈식, 주낙완, 문태란, 김종학, 양영신씨가 총장상을 수상했다.

학부에서는 경영대학 나현경 학생과 글로컬캠퍼스 과학기술대학 장영철 학생이 총장상을 수상했다.

민상기 총장은 학위수여식 기념사에서 다년간의 노력 끝에 영광스러운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했다. 민상기 총장은 “변화가 가속되는 세상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원하는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전공 지식을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끊임없는 공부와 경험을 통해 리더와 혁신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 총장은 아인슈타인과 피카소 등 실패를 통해 성장한 위대한 인물들의 사례를 소개한 뒤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해 수많은 실패를 겪을지라도 결코 좌절해서는 안된다”며 “창의적인 혁신과 성공은 총명함이 아니라 인내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의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정확한 지표는 아이디어의 질이 아니라 양”이라며 “과감하고 창조적인 시도를 통한 실패경험에서 새로운 영감과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민 총장은 또 지성을 가진 지식인으로서의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민 총장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에는 시대정신과 지성을 가진 지식인들의 실행 의지가 사회의 변화를 선도하는 원동력이었다”며 “개개인의 행동들이 곧바로 사회의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닐지라도, 실천 의지를 통해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중시하는 공동선 차원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바꿔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자은 이사장은 축사에서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인만큼 민족사학의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사회에 진출해 여러분들의 꿈을 맘껏 펼치시길 바란다”며 “유석창 박사님의 성신의(誠信義) 교시를 늘 마음에 새기고, 발전하는 모교를 항상 지켜봐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1931년 학원창립 이후 1952년도 제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2만754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사회에 진출해 건국대의 교시인 성, 신, 의를 몸소 실천하면서 국가와 인류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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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발레 연습 포착, 아름다운 곡선美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의 발레 연습 모습이 포착됐다. 5월 2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를 그린다. 안방극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발레를 본격적으로 다룰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스틸컷, 포스터, 티저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을 눈부신 발레의 향연으로 이끌 것을 예고한 ‘단, 하나의 사랑’. 특히 발레리나로 변신한 주인공 신혜선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켰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8일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신혜선의 발레 연습 장면을 공개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발레를 하기 앞서 토슈즈를 신고 있는 신혜선의 모습, 연습복을 입은 유려한 라인 등 발레리나 이연서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그녀의 모습들이 모두 담겨 있다. 무엇보다 신혜선의 유연한 몸동작은 단연 돋보인다. 신혜선은 팔을 쭉 뻗어 스트레칭을 하는가 하면, 우아한 곡선을 만들며 발레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찰나를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신혜선이 발레리나 역할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 노력

녹두꽃, 감독판 전격 공개! 다시 한 번 진한 감동 전한다!

SBS 금토 ‘녹두꽃’에서 감독판이 전격 공개되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을 통틀어 유일한 사극인 ‘녹두꽃’은 지난 4월 26일 방송시작과 함께 단숨에 동시간대와 2049시청률에서 1위, 그리고 TV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5월 8일과 9일 밤 10시에는 그동안 방송된 8회 방송분을 감독판 형식의 총 4부로 압축해 다시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드라마는 19세기 말 전라도 고부에서 백이강(조정석 분)이 백성들을 괴롭히는 모습과 더불어 일본에서 공부하고 온 백이현(윤시윤 분)이 이복형인 이강을 만나게 되는 장면, 그리고 보부상 송자인(한예리 분)과도 우연찮게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다시금 공개되었다. 특히, 전봉준(최무성 분)이 일으킨 횃불민란으로 인해 백가가 백성들에게 쫓기고, 이강과 이현이 각각의 방식으로 그를 살려내기 위해 안간힘 쓰는 장면도 그려졌다. 그러다 백가가 살아 돌아온 뒤 이방이 될뻔 했던 이강은 삶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자인덕분에 가까스로 살아난 뒤 결국 전봉준을 찾아가려 결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현의 경우 백가에 의해 자신과 명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