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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 50돌 전국투어 화려한 개막… 강타 “고등학생 때 ‘별밤’ 첫 출연, 믿기지 않았다”

-‘별밤’ 50주년 기념 전국투어 상암 문화광장에서 개막
-25대 별밤지기 강타 “학창시절 내내 ‘별밤’과 함께… 인생친구 같은 존재”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가 지난 17일 밤 50돌 기념 전국 순회 야외 생방송 ‘1320km 프로젝트: 별밤로드 끝까지 간다’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별밤’의 5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국투어는 서울 상암동에서 출발해 대전, 전주, 광주, 부산, 대구, 춘천을 돌아 24일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여정이다. 매일 밤 10시 5분부터 자정까지 현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전국 투어의 시작을 알린 지난 17일 방송에는 25대 별밤지기였던 강타가 출연해 현재 26대 별밤지기인 산들과 ‘별밤’에 관한 다양한 추억을 나눴다.

오랜만에 다시 ‘별밤’을 찾은 강타는 “예전에 내가 진행할 때 24대 별밤지기였던 백지영 씨가 게스트로 나와서 기분이 굉장히 이상하다고 한 적 있는데, 그게 뭔지 지금 알게 됐다.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기분”이라며 “오랜만이라 어색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고 말했다.

강타는 ‘별밤’을 ‘인생친구’에 비유하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타는 “학창시절 내내 ‘별밤’과 함께 했다. ‘별밤’ 없이는 친구들끼리 대화가 안됐다. 고등학교 때 ‘별밤’에 처음 출연한 날에는 내가 여기 앉아있다는 게 정말 믿기지 않았다. ‘별밤’은 항상 내 인생에 함께 해줬던 ‘인생친구’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현재 별밤지기인 산들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강타는 “산들이 본인만의 캐릭터를 찾아서 산들만의 별밤이 된 것 같다. 내 집이었고, 지금도 내 집 같은데 산들이 잘 하는 걸 보니 대견하다”라며 “전국투어라는 국내 최초의 시도가 산들과 ‘별밤’에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체력이 중요하니 좋은 거 많이 챙겨먹어라”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3부에서는 MFBTY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MFBTY는 ‘끄덕이는 노래’ ‘MONSTER’ ‘ANGEL’ ‘GET IT IN’까지 총 네 곡에 달하는 아낌없는 라이브 무대로 상암 광장을 뜨겁게 달궜다. 현장을 찾은 청취자들은 늦은 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MFBTY의 무대에 열띤 호응을 보내며 ‘별밤’의 50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별밤’은 오늘 18일 대전 카이스트 잔디광장에서 전국 투어의 두 번째 날을 맞이한다. 16대 별밤지기 이휘재와 정재승 교수, 10cm 권정열, 이진아가 출연해 대전의 밤을 수놓는다.

전국 투어 기간 동안 방송 현장 인증사진과 해시태그를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청취자 중 5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봉춘라디오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매일 밤 10시 5분부터 자정까지 MBC 표준FM 95.9MHz와 MBC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미니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전국투어 기간 동안 ‘별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라이브 시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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